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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와 기업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 1천400조원을 넘어섰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금융회사 대출금은 올해 들어 2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예금취급기관 개관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652조4천5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은행권이 446조6천700억원으로 68.5%를 차지했고 비은행권은 205조7천800억원이었다.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은행권을 앞질렀다. 올해 들어 은행권의 월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은 작년 동월 대비 3.8~4.8%였지만 비은행권의 증가율은 5.6~6.5%를 기록했다. 금융회사의 기업대출 잔액은 756조6천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은행권이 634조2천700억원으로 83.8%였고 나머지 122조4천억원은 비은
금융
등록일 2010.08.17
게재일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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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정기채용부터 지방인재와 해외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해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서울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과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국제적 안목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인재 채용은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예정인원 40명의 20%인 8명을 채용목표인원으로 설정해 각 전형단계별로 지방인재 합격자가 목표인원에 도달할 때까지 지방인재를 추가 선발하게 된다. 추가선발시 추가 합격자는 당초 합격예정인원의 1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40명이며, 지방대학 출신자의 추가 선발이 이뤄지면 최대 44명까지 늘어난다. 해외전문인력 역시 채용 규모를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금융
등록일 2010.08.16
게재일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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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과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3개 지방은행 노동조합은 “건전한 지방경제 발전을 위해 경남은행 독자생존 방식의 민영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노동조합은 5일 정부의 경남은행 민영화 방침과 관련,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에 민영화 대상인 경남은행이 흡수 통합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조들은 “지방은행 간 인수·합병이 이뤄진다면 대상 은행 모두 필연적으로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천여 명이 일자리를 떠나야 한다”면서 지방은행 간 합병에 따른 인적 구조조정 문제를 거론했다. 성명서에서는 또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이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지방 은행마저 없다면 지방 경제는 고사하고 말 것”이라면서 “이는 전체 국가 경제의 파
금융
등록일 2010.08.05
게재일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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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최종현)과 고향 주부모임 경북도 지회(회장 김순희), 농가주부모임 경북도 연합회(회장 김옥희)는 도내 초등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5일부터 1박2일간`어린이 농촌문화체험 캠프`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과 안강세심마을에서 개최한다. 1박2일의 캠프에는 특강과 함께 친환경생활체험, 어머니께 전할 친환경화장품 만들기, 경운기 타고 마을 일주하기, 고기잡이체험, 옥수수·방울토마토·감자 캐기 및 친환경 농장견학을 하고 첨성대와 천마총을 답사하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참가아동 전원에게 각각 1만5천원 상당의 문구류 세트를 전달하고 삼성원과 드림스타트센터에 운동기구(축구공, 농구공, 배드민턴세트)와 아동용 도서를 각각 기증할 예정이다. 최종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소외계층 어린이
금융
등록일 2010.08.04
게재일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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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카드 연체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개인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지난해 휴가철 전후에 5일 이상 연체한 카드 수를 집계한 결과 7월 81만개에서 8월 82만개로 늘어났다. 이후 9월에는 71만개로 급감했다. 2008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7월 95만개이던 연체카드 수는 8월 110만개로 급증했다가 9월에 96만개로 다시 줄어든 것이다. KCB 관계자는 “휴가철에 미리 결제금액과 통장 잔액을 확인하지 않는 작은 부주의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연체자로 등록되는 경우가 있다”며 “연체 여부가 신용도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연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체를 예방하려면 결제일과 결제 계좌를 몰아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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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8.03
게재일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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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불에 타거나 훼손돼 한국은행이 새돈으로 교환해 준 소손권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중 경북 동해안 지역 소손권 교환실적`에 따르면 한은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소손권은 총 132건으로 전년보다 10건(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환금액은 675만2천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514만6천원보다 2.5%(16만6천원) 증가했으며, 교환된 소손권 중 1만원건은 전체 94건(55.6%), 606만원(89.7%)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당 평균 교환금액은 5만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천원(5.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손권 발생 사유는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28.8%(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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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27
게재일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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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5만원권 지폐 발행 이후 전국적으로 1만원권 사용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북동해안지역에서도 1만원권의 사용비중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중 경북동해안지역 화폐수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북동해안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에 발행된 화폐는 1천671억원, 환수한 화폐는 1천505억원으로 166억원이 순발행됐다. 발행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195억원) 증가했고, 환수액은 7.3%(11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폐환수율(환수액/발행액)은 전년 동비 대비 19.9%p 하락한 90.1%로 집계됐다. 이중 5만원권 발행액은 935억원, 환수액은 108억원으로 828억원이 순발행됐다. 오만원권의 발행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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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15
게재일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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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1% 대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6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전달에 비해 0.03%p 하락한 1.0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0.59%보다 무려 두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올해 부도처리된 업체들이 발행한 상당수의 어음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04%로 전월보다 0.25%p 상승했으며, 경주는 0.89%로 지난달보다 0.9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포항지역에서는 철강공단에 위치한 조선관련업체의 신규부도로 인해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신설법인은 69개로 전달보다 9곳이 늘어났으며, 지역별로는 포항과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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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15
게재일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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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권의 대출 기조가 당분간 완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 14개 시중은행 여신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출태도 조사 결과, 3·4분기 지역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18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2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대출태도지수가 플러스면 은행들이 대출에 적극적이고, 마이너스면 소극적으로 분류된다. 반면 가계 일반자금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7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로 대출 완화 기조가 약화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출 수요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운전자금과 설비투자 자금을 중심으로
금융
등록일 2010.07.15
게재일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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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식 대차거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해 이뤄진 주식 대차거래는 체결 주식 수와 금액 기준으로 각각 9억201만주와 46조4천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2천645만주와 29조9천210억원에 비해 각각 9%와 55%가 증가한 수준이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대차거래는 외국인과 기관에만 허용된다. 지난해 6월 이후 비금융주에 대한 차입공매도가 재개됐고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며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차입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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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12
게재일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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