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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가동예정이었던 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내년 상반기는 돼야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권역외상센터의 핵심 시설의 하나인 응급환자이송용 헬기 이착륙시설인 `헬리패드` 설치공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대병원은 3일 옥상에 조성 중인 헬리패드 공정률이 90%에 이르러 내년 상반기에 권역외상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등 다른 인프라는 갖췄으나 헬리 패드가 발목을 잡아 권역외상센터 조성만료일인 2015년이 지나도록 준공하지 못하고 잇따라 해를 넘겨왔다.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2014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소음 피해를 우려한 지역주민들이 헬리패드 설치에 반대한 데다 사적인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03
게재일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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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불발됐지만 여야 3당은 하루 동안 냉각기를 거쳐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산안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재개되는 예산안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결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여야가) 한마음 한 뜻으로 4일 아침 3당 원내대표 회담이 타협과 합의에 이르러 3당 합의 수정안을 바란다는 말씀을 나눴고, 이러한 내용을 원내대표에게 전달한 뒤 4일 오전 10시30분에 다시 모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정책위의장도 “여야 원내대표가 4일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모이기로 했다. 여기서 마지막 합의를 시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간 막판 쟁점은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2.03
게재일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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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조기 승인하면서 지역본부 발족에 따른 후속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제2청사 규모인 환동해지역본부가 내년 1월1일자로 포항에 신설된다. 도본청 기능도 재조정되면서 후속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환동해지역본부는 동해안발전본부, 원자력·에너지·산업 분야 등 업무를 조정, 동해안 전략사업국과 해양수산국, 사업소 등 2국 6과 1사업소로 운영될 전망이다. 우선 환동해지역본부에는 종합행정지원과가 신설돼 민원사무, 언론홍보, 청사관리 등 동해안권 종합행정을 수행한다. 또 창조경제산업실과 일자리본부 기능이 일부 조정돼 일자리경제실이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본부 인원은 150명 안팎으로 대폭 늘어나고 2급 본부장이 총괄한다. 경북도내 2급자리가
지방행정
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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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박·중립 의원들과 홍준표 대표 간 설전은 30일까지 여진이 계속됐다. 친박계 유기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가 입에 담기 거북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습관적으로 계파를 운운하고,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막말과 겁박을 쏟아내며 원내대표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비롯해 강한 리더십을 토대로 당의 단결을 보여줘야하는 시점에서 당내 갈등만 커지면서 더 이상 확전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자유한국당 한 의원은 “홍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 문제에 대해 주요 당직자들은 개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원내대표 후보들에 대해 공격하거나 원내대표 선거에 개입하는 것처럼 보일만한 메시지
일반
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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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 예산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 시점을 법정처리 시한인 오는 2일 정오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은 30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긴급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이 합의했다. 국회 관계자는 “정 의장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 본회의 부의 시점을 12월 2일 정오로 연기하자고 제안해 여야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동 부의 시점을 연기하면서 여야가 논의할 시점을 하루 더 벌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일 본회의에서는 여여가 합의한 예산 부수 법안과 일반 법안에 대한 표결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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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일컫는 `3·5·10규정`개정안을 다음 달 11일 정기 전원위원회에 재상정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는 3·5·10 조항을 3·5·5로 개정하고, 선물비를 농축수산품에 한해 10만원으로 올리는 개정안을 지난 27일 전원위에 상정했다가 부결됐다. 권익위는 부결된 개정안을 그대로 전원위에 재상정할지, 아니면 수정안을 만들어 재상정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관훈클럽토론회에서 “권익위가 이해할만한 수정안을 내서 재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왕에 농어민이 기대를 많이 하기에 설을 넘기는 것은 의미가 반감된다”며 설연휴 전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익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전원위에서 논의됐
일반
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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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군공항·민항통합이전 부지를 결정할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이달 중순께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월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11월 중 K2·민항 통합이전 부지선정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지선정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지역에서는 대구통합공항 이전 작업이 상당기간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대구시 공항추진본부 관계자는 30일 “늦어도 12월 안에, 이르면 중순께에는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혀 대구 통합공항 이전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통합공항 이전사업은 통합신공항 건설 확정 이후 촛불정국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고 군위 소보와 의성 비
지방행정
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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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대구·경북이 대응할 방안은 무엇인가? 대구경북연구원 4차산업혁명연구단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대구·경북이 앞서간다` 단행본을 발간하고, `4차산업혁명연구단 2017년도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치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역은 경쟁력을 잃고, 위기에 처할 수 있어 대응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19일 대구·경북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구·경북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12월 2일 `4차 산업혁명과 대구·경북 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킨 바 있다. 또, 올해 2월 연구원 20명
지방행정
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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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환동해지역본부`설치가 행정안전부 승인으로 조기 구체화됐다. 경북도는 29일 환동해지역본부 설치가 행안부로부터 조기승인이 나, 지역본부 설치에 탄력이 붙게됐다고 밝혔다. 동해안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하나가 해결됐고, 경북도도 2급(이사관) 1명이 늘어나 후속 조직개편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의 조기 승인은 지난 11·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의 피해 복구와 도시 재생, 지역 민생의 조기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 감안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역본부는 특정지역의 개발이나 현장 중심형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유연한 대응력이 필요하고, 본청의 실·국(정책) 기능과 현장 업무(집행)를 유
지방행정
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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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대학생·청년 디자이너 12명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이 출범했다. 경북도는 29일 경산 경일대에서 도내 향토뿌리 장수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청년 노포기업 지원단은 대학생·청년 등으로 구성된 디자이너들이 도내 노포(鋪, 향토뿌리기업 및 장수서비스 기업 등) 기업을 찾아다니며 역사기록, 환경개선, 제품 개발 및 마케팅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이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후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공모를 통해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PM(Project Manager)을 포함해 12명의 디자이너가 내년 3월말까지 지원
지방행정
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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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29일 여야는 본격적입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긴급 회동을 갖고 예산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정 의장은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전통으로 자리 잡은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당부하면서 12월 1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예산 심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토요일인 2일에도 본회의를 소집하겠다는 입장을 지도부에 전달했다. 여야는 이와 별개로 정책위의장 회동을 열고 쟁점 예산에 대한 협상을 시도했지만 공무원 증원 문제 등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하면서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 자
일반
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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