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현장점검
김 군수는 임도 절개사면 붕괴지를 점검한 뒤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후 발생 피해는 모두 인재이며, 향후 산림청과 협의해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주민 김성호씨는 “태풍이 지난 간 뒤 5일 동안 매몰된 농가 창고 2동과 농작물 피해 처리 작업을 힘들게 벌이고 있다”면서 “형식적인 원상복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사고 원인 규명과 개선복구, 주민 동의 후 공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