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변이·무증상 감염 증가에
코로나19 검사 참여 온·오프 홍보

[영덕] 영덕군은 타 지역 체류·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의 80%를 넘어서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젊은 층의 무증상 감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8일 군에 따르면 기차역·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 및 배너를 설치하고 영덕군 공식 SNS인 밴드 및 카카오톡 채널에 카드뉴스를 게시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홍보 중이다. 군은 수도권에 대한 불필요한 이동 및 방문을 자제하고 증상유무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재희 영덕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증상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유증상자는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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