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울릉
“애국정신 잊지 않겠습니다”故 조영찬 울릉 경비대장
추모비 제막식 열려
김두한기자  |  kimdh@kbmae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7.10.30   게재일 2017.10.3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울릉(독도)경비대장으로 부임한 지 10일 만에 성인봉(해발 987m) 등산로에서 추락해 숨진 故 조영찬(51) 총경 추모비 제막식이 최근 개최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울릉】 울릉(독도)경비대장으로 부임한 지 10일 만에 성인봉(해발 987m) 등산로에서 추락해 숨진 故 조영찬(51) 총경<본지 2월7일 10면, 3월 6일자 8면>추모비 제막식이 최근 개최됐다.

울릉경비대 연경장(추모공간)에 건립된 조 총경 추모비 제막식에는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유가족,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회의장, 울릉(독도)경비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제막, 박 경북청장의 추도사, 최 군수, 정 의장의 인사말, 유족대표로 조영홍 고인의 형 인사, 박 청장이 작사한 헌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 청장은 추도사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산화한 조 총경의 투철한 애국관을 6천여 경북경찰관들이 본받겠다”며 “영토수호를 위해 험준한 산을 야간 정찰하는 등 직무에 충실하다가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비는 연경장 추모공간에 지난 2004녀 9월 13일 태풍으로 순직한 전경대원 추모비 옆에 세워졌다. 비문에는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 30일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경비대장으로서 영토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자 관할 작전 지역 지형 탐사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였음`이라고 적혔다.

조 대장은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1시 30분께 성인봉에 간다며 울릉경비대를 나간 뒤 8일 만인 같은 해 10월30일 성인봉 안평전 등산로 관모봉(해발 700m) 50m 절벽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경비대장은 경찰대 5기 출신으로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다 울릉경비대장 공모에 지원, 선발돼 지난해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부임한 지 10일 만에 실종됐다.

경찰청은 조 대장이 울릉도 경비대장으로 부임한 뒤 울릉도 지형을 익숙하게 파악하고자 성인봉 지형 탐사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공적을 인정,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고 녹조근정훈장과 경찰공로장를 헌정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김두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원자력·경북지역 상생… 미래에너지 발전 원동력 돼야
2
지진, 지열발전소와 관련 있다면…
3
수능 무사히… “약간 어려웠다”
4
메디시티 대구 `동아시아 의료산업 허브` 도약
5
지진 이재민 전세임대, 1억까지 무이자 지원
6
원·달러 환율 강세에 속타는 철강수출 기업들
7
포항시장의 성금
8
“힘내라 포항”… 전국서 온정 `밀물`
9
울릉 섬 일주도로 공사 `순조`
10
포항 지진 피해 성금 접수 현황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