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지난 27일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소장 박우춘)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지도 프로그램 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진에 거주하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울진원자력봉사대와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의 협조를 받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인성계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한다.

보호관찰 대상자들은 울진지역의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사회에 대한 적대심과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자라온 청소년들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역의 대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교와 사회에서 인정받는 청소년으로 바르게 자라도록 이끌어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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