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올해부터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돌보미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년도 대비 5천300만원 증액된 1억9천100만원의 아이돌보미 예산을 편성해 서비스 이용가정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필요한 시간에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놀이활동, 간단한 급식 및 간식,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우선 맞벌이가정과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며, 엄마가 집에 있는 가정이라도 양육자의 취업준비 및 질병 등 긴급한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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