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출된 예산규모는 총 3천332억7천900만원으로 일반회계 2천719억7천400만원, 특별회계 554억5천800만원, 기금회계 58억4천700만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3천323억2천300만 원보다 9억5천여만원(0.3%) 증가했다.
칠곡군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향후 미래사회에 대비한 성장 잠재력 기반 조성과 지역의 균형발전, 주민의 복지증진, 쾌적한 생활환경과 또 도시기반 시설 확충 및 선진농업육성, 도로망 확충, 깨끗한 물 공급, 교육환경 개선 등 주민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중점을 뒀다.
중요 예산 편성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복지정책지원으로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운수업업계유류 보조금, 기초생활급여지원금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에 343억원, 어르신 노후 안정 지원으로 기초노령연금지원금 등 99억8천여만원을 편성해 지역 소외계층 복지 체감도를 서민복지증진으로 경제 회복의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단없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법정도로 확·포장 등 지역현안개발사업에 127억 6천100만원 편성과 부자 농촌 만들기 목적으로 농업경영지원자금, 쌀 소득보전직불제 등 지원 등 82억5천600만원을 편성했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 추진사업으로 칠곡 호국 평화공원조성 사업과 낙동강 수변 공원조성 등에 100여억원 등을 편성해 주민 소득창출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주민이 행복한 칠곡 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을 해 예산 편성에 노력했다”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