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 정신보건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행복한 칠곡구현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지난 2001년 6월 개소해 현재 시몬 정신병원에서 위탁운영 하는 정신보건센터는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상태(알코올중독, 우울증 및조울병, 치매, 스트레스 등) 에 따라 상반기에만 1천500여 명을 상대로 30여회 교육과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며 주민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담 및 치료, 검사 등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210명에 대해 각종 심리검사 및 정신건강관련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정신질환자 190명을 대상으로 약물증상관리, 정신과 상담, 여가프로그램제공과 정기적인 가정방문, 전화상담, 지역연계, 사정평가 등 사회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칠곡군은 도내 군 단위 최초 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해 보다 앞선 정신건강서비스제공으로 주민이 행복한 칠곡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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