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바다낚시의 파워풀한 손맛을 느끼며 푸짐한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울릉도 벵에돔 바다낚시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은 전국 벵에돔 바다낚시 대회 중 상금이 가장 많은 전국최대 규모의 벵에돔 낚시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울릉도 갯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의 전문, 아마추어 낚시꾼이 참가하는 울릉도 컵 벵에돔 전국 프로 암 바다낚시대회는 지역선발과 예선전을 거친 정예 낚시꾼 128명과 취재진, 행사진행요원 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고급어종을 전국낚시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울릉의 낚시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최대 낚시 축제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가 주관하며 전국의 낚시 생산업체 및 FS TV 등 낚시관련 언론사가 후원하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전국 바다낚시 대회로 대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 우승자에게는 상금 1천2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 200만원, 본선 4~8위까지 50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패, 패자부활전 1위 100만원, 2위 50만 원 상당, 3위 30만원 상당의 상품과 부상이 주어진다.

행사일정은 24일 개회식 및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인 1조로 128강전, 64강전, 32강전, 16강전이 진행되고 26일에는 8강전과 패자전 및 결승전(1 대 1 토너먼트 넉 다운 제)경기를 마치고 시상식과 폐회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낚시꾼들은 15개 시부(프로)가 42개의 쿼터를 놓고 예선전을 치렀으며 일반 시드 60장을 놓고 아마추어들이 예선전을 치렀고 울릉도는 별도로 선수를 선발해 5명이 출전하는 등 모두 128명이 출전, 각축을 벌인다.

베에 돔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울릉군이 지난 2001년 울릉도의 풍부한 바다낚시를 전국에 알리고 바다낚시문화 향상과 낚시 동호인의 저변확대 및 관광자원의 위상을 높이고자 개최 전국의 바다낚시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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