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농촌 오지 학교 영어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꿈꾸는 작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군의 꿈 꾸는 작은학교는 오지 학교인 다부, 숭상, 관호초등을 대상으로 매주 5회 매일 10분간 전화로 영어 스피킹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런 결과 관호초등학교는 지난해 EBS 국가 영어 검증인 토셀(TOSEL) 시험에 24명이 합격하는 성과와 한자능력시험 77명 합격, 글쓰기능력시험, 컴퓨터 관련 종목 등 국가공인능력 검정 시험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관호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으로 왜관 캠프캐럴 미군 장병들을 주 5시간 초청해 원어민 영어교육을 시행한 결과, 구미 원호초등학교 와 함께 전국교실수업개선연구대회 1등급 교사 학교, 에듀탑 선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EBS 명품교육현장에 소개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러한 교육 운영 제도는 칠곡군과 교육청이 농촌학교 활성화 사업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노력의 결과물로 해마다 줄어들던 오지초등학교는 점점 학생 수가 불어나 농촌학교 활성화 방안의 기틀이 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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