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팀 1마을 담당제
이웃사촌으로 변경

【경주】 월성원자력본부가 기존 지역과 함께하는 화합경영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1팀 1마을 담당제` 결연활동 프로그램을 `이웃사촌(社村·Good Neighbors)`으로 바꾸는 등 친주민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31일 원전측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전 직원을 상대로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이웃사촌`과 `나누는 기쁨, 행복한 세상`을 선정했다.

원전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1팀 1마을 담당제`라는 명칭이 딱딱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대내외 홍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명칭 93건과 캐치프레이즈 74건이 접수됐다.

원전측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원전 인근 5㎞ 이내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1부서 1마을 담당제를 시행했다.

이어 2006년부터 인근지역 3개 읍면 62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월성원전 김관열 지역협력팀장은 “결연 마을에서 열리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 하고 초청견학과 주기적 방문을 통한 정보교류와 현안청취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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