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 비수기인 동절기 동안 경주지역에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장이 설치 지역 관광경제 공백을 메우고 있다.

`2009경주화랑태권도캠프`는 지난 달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60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진현동 여관단지 등에 전지훈련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0경주시장배축구동계훈련`이 이달부터 2개월간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알천구장, 축구공원, 안강생활체육공원 등의 축구장에서 열리며 초·중·고·대학 등 72개 학교 138개 팀 2천800여명이 참가한다.

야구동계훈련도 다음달까지 생활체육공원, 경주중학교, 동천초등학교 등 3개 구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초등부 20개교, 중등부 10개교, 대학부 5개교 등 35개교에서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관업소 관계자는 “겨울철 비수기에 훈련단이 와 짭잘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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