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

【영덕】 영덕군 남정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은 묵힌 땅 경작으로 들깨를 수확, 어려운 이웃 방문 및 판매 수입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추진단은 6월께부터 남정면 원척리 298번지 소재 2천640㎡의 묵힌 땅을 경작해 들깨 100kg가량을 수확했다.

수확한 들깨는 남정면사무소에서 선정한 30여 세대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과 함께 전달하는 한편,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해 연말에 관내 불우이웃돕기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내 주민들의 호평이 어어 지는 가운데, 현재 겨울철 어려운 이웃 김장김치 전달을 목표로 배추, 무 경작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원들은 “앞으로도 시간 때우기 식 희망 근로가 아닌 지역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도 생기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