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향교는 13일 오전 11시 영덕 북부 4개면(축산, 영해, 병곡, 창수)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곡 칠보산 뷔페에서 기로연을 열었다.

이날 김병목 영덕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무탈한 삶과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앞으로 지역 원로로서 늘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해향교 박동수 전교는 “소멸해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고 소외당한 노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사명감을 갖고 미풍양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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