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2009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세미나가 최근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 열렸다. 영덕군과 경북 동해안권 녹색성장산업 산학연관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대구 종합고용지원센터 후원으로 경북 동해안권 녹색성장산업 고용실태분석 및 일자리수급 전망이란 주제로 열렸다.

손일조 경북인재개발원장의 취지 설명과 영남대학교 이재훈 교수의 발제로 진행됐다.

관련 연구사업을 진행 중인 이재훈 교수는 경북 동해안권 녹색 일자리산업과 관련한 기본 자료의 부족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산업정책추진과 관련해 실질적인 일자리창출을 유발할 수 있는 고용인지적 산업정책으로의 전환을 제언했다.

산업별 대표와 전문가들을 비롯한 지정토론자 10명의 활발한 토론들이 기탄없이 이어졌으며, 특화사업인 `2009 영덕 녹색아카데미`4개 과정과 관련해 내년에는 심화과정으로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덕군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북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영덕 녹색 아카데미 4개반중 2개 반(지역특회음식 개발반 32명, 양봉반 30명)은 이미 수료했고 복숭아반 32명과 영덕투어가이드 반 33명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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