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만2천여 경주지역 새마을회원들의 오랜 숙원이던 경주새마을회관 준공식이 2일 오후 2시 현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백상승 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준공된 경주시 새마을회관은 도비 3억, 시비 6억9천만원, 새마을중앙회 보조 5천만원, 자부담 3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14억2천 여 만원이 투자 됐다. 부지면적 1천239㎡, 건축 연면적 995.83㎡,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새마을 회관은 경주시 재취업센터, 사무실 및 문고 겸 소회의실, 대회의실 및 새마을역사관 등이 각각 들어섰다.

그동안 경주시새마을회관은 지난 84년도에 건립된 옛 보건소 건물에서 사무실로 활용하다 낡고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역 회원들은 새마을회관 신축을 위해 지난 90년부터 재활용품 모으기 등을 통해 자체 기금을 적립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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