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올해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지역별 특성과 장점을 살려 독창적 개발을 독려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지난 5월 평가를 했다.
축산항은 4대과제인 공간의 질 제고와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복원과 소득기반 강화추진을 위한 사업이 애초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울마당조성과 가로시설 정비 등 마을 환경이 특색있고 아름답게 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기획부터 주도적으로 진행한 물가자미 축제뿐만 아니라 죽도산 레이더 기지 이전 운동, 마을환경정화활동 등 마을발전의 전기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 면에서 높은 가점을 받았다.
김광열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평가는 30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업추진 성과를 총괄하는 평가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히고 “축산항 주민들과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