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 `축산항 푸른 바다마을`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0개 시범지역 중 상위 6개 시·군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자부는 올해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지역별 특성과 장점을 살려 독창적 개발을 독려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지난 5월 평가를 했다.

축산항은 4대과제인 공간의 질 제고와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복원과 소득기반 강화추진을 위한 사업이 애초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울마당조성과 가로시설 정비 등 마을 환경이 특색있고 아름답게 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기획부터 주도적으로 진행한 물가자미 축제뿐만 아니라 죽도산 레이더 기지 이전 운동, 마을환경정화활동 등 마을발전의 전기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 면에서 높은 가점을 받았다.

김광열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평가는 30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업추진 성과를 총괄하는 평가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히고 “축산항 주민들과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