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읍장 김홍중)지역 생활체육 직장·단체 및 동호인 탁구인의 대잔치인 `2010 흥해읍 생활체육 직장·단체 한마음 탁구대회`가 지난 27일 흥해읍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흥해읍생활체육협의회(회장 장해규)가 주관, 흥해읍사무소 및 흥해읍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0여 명의 직장 선수 및 동호인, 단체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남자복식으로 나눠 치열한 열전 속에 진행됐다. 포항교도소 소속 홍오윤씨와 주부 명지연씨가 각각 남·여 개인전 경기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흥해중학교 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회 입상자 및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우승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울릉도 출신 여자 가라데 선수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0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시안게임 가라데(공수도) 여자 -55kg급에 출전한 안태은(20·양산대학·사진) 선수. 안 선수는 울릉 초·중학교를 졸업했고 아버지 안현찬씨는 현재 울릉우체국에 근무하는 등 부모가 울릉도에 살고 있다. 안 선수는 이번 광저우 아시아 게임 가라데 경기 여자 개인 쿠미테(대련)-55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내 해양대국을 이룬 우산국의 후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안 선수는 울릉 초·중학교 다닐 때 태권도를 배웠으며 경주 근화여고에 진학하면서 가라데를 배우기 시작 4년 만에 아시아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 선수는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나이가 있으니까
졸업생·재학생 메달 사냥 대구대 졸업생과 재학생 선수들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선전을 펼쳤다. 지난 20일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오하나(체육학과·2007년 졸·25세·충북도청 소속)선수와 서미정(식품생명화학공학부·2002년 졸·30세·강원도청 소속)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또 23일에는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허준(체육학과 4년·22세)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 열린 조정경기 남자 더블스컬 종목에서는 김동용(체육학과 2년·20세) 선수가 동메달을 따 우리나라가 선전하는데 한몫을 했다. 대구대 펜싱부는 1976년에 창단돼 국내 종별선수권 대회 남자 플뢰레 4연패(1998~2001), 대학 연맹전 여자 플뢰레 6연패(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개선했다. 이기흥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 본단 100여 명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이기흥 단장 등 선수단 임원과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21·단국대)은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29·코오롱),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37·두산), 세팍타크로, 여자배구, 육상 등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착했다. 입국장에서 환영 꽃다발을 받은 본단은 플래카드를 들고 일찌감치 기다린 시민에게 손을 들어 환영한 뒤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박태환과 이번 대회를 통해 `깜짝 스타`로 떠오른 정다래가 많은 스포트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과 기록으로 명예회복을 했다. 보람을 찾았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걸고 당당히 돌아온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1·단국대)은 그간의 부담을 내려놓은 듯 홀가분해하면서도 정상을 지켜야 하는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있었다. 박태환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참석한 한국선수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올림픽 이후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영예를 안았다”고 돌아봤다. 4년 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MVP에 뽑힌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세계적 스타로 우뚝섰다. 그러나 이듬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
100m 허들 금메달 `기록 제조기` 별명 한국 여자 단거리 육상의 대들보 이연경(29·안양시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연경은 25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23만에 결승선을 끊어 1위로 골인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단거리 트랙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연경은 이미 숱한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워 온 `기록 제조기`다. 초등학생 때인 1992년 육상을 시작한 이연경은 꾸준하게 기록을 단축하면서 한국 여자 육상을 이끌 기대주로 꼽혀 왔다. 여자선수로는 매우 좋은 173㎝에 62㎏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연경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자세를 교정하고 느린 스타트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의 주역 여민지(17·함안대산고·사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여자청소년 선수로 선정됐다. 여민지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2010 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여민지는 지난 9월 U-17 여자월드컵 대회에서 8골(3도움)을 터뜨리며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상)에 이어 골든부트(득점상)까지 거머쥐며 세계 여자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섰다. 여민지의 수상으로 한국은 지난해 AFC 남자청소년 선수상을 받은 기성용(21·셀틱)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선수상을 배출했다. FIFA U-20 여자월드컵에
제10회 포항시장기 생활체육 전국 합기도대회가 오는 27, 28일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합기도연합회 및 포항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합기도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1천500여명이 참가해 남·여 6부 54체급과 유치부 5체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참가선수 체중계체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개인술기연무시합이 펼쳐진다. 대회 2틀째인 28일은 오전 9시부터 단체연무시합을 시작으로 개인대련경기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우즈벡 합기도선수 및 임원 6명과 일본 고증관합기도 선수 및 임원 10여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우즈벡 선수들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배영수(29)가 미스코리아 출신 박성희(31) 씨와 화촉을 밝힌다. 배영수는 25일 “내달 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결혼한다”며 “예비 신부는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은 지 5~6년가량 됐으며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귀었다”고 말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수는 2004년 다승왕(17승)에 오르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2007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 뒤 부진했으나 올해 6승 8패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고 현재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이 끝나는 거포 이승엽(34)이 오릭스 버펄로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인터넷판에서 “오릭스가 이승엽을 영입한다. 이달 안에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오릭스는 주포인 알렉스 카브레라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이달 초부터 이승엽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해왔다”라며 “오릭스는 이승엽과 요미우리의 계약이 정식으로 끝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대리인 측에 정식으로 영입 제의를 해 호감도 얻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달 안에는 (오릭스로 이적이) 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승엽은) 일본에서 계속 뛸 것이다”라는 이승엽 측근의 말도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올해는 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코틀랜드 강호 레인저스를 꺾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5일 새벽(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대회 C조 5차전 경기에서 후반 42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4승1무로 C조 1위를 확정,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빠진 가운데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주말에 치러지는 블랙번과 정규리그 경기와 다음 주 주중에 열리는 웨스트햄과 칼링컵 맞대결을 위해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발목이 잡혀 대회 6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유은희와 문필희(이상 6점) 등이 분전했지만 28-29로 졌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패자와 26일 동메달을 놓고 3, 4위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어온 연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연합뉴스
“기분 복잡하지만 기쁘다” 25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완파한 일본의 사령탑은 한국인 황경영(41) 감독이다. 황 감독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체대에서 남자 핸드볼 감독을 맡았으며 1995년에는 남자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그러던 황 감독이 일본 핸드볼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8년.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대비해 일본핸드볼협회가 황 감독을 영입했다. 2003년까지 일본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이어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23세 이하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끝나고서 성인 대표팀의 사령탑에 앉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때부터 지도해온 `황 감독의 아이들`이다. 황 감독은 “조국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홍명보호가 `이란 징크스`를 통쾌한 역전승으로 뚫고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5일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란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1-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분 박주영(AS모나코)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43분과 후반 44분 지동원(전남)의 동점골과 역전골이 잇달아 터지며 4-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2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지만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덜미를 잡혔고 굳은 각오로 나선 3-4위전에서 이란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3-4위전에서 이란에 패했던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지
한국 바둑이 아시안게임 종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25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계속된 제16회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6라운드에서 일본을 3-2로 물리치고 6전 전승을 달렸다. 승점 12점으로 단독 1위인 한국은 26일 오전 예정된 `약체` 말레이시아와 대국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예선 2위를 확보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역시 말레이시아와 최종 7라운드를 치르는 여자대표팀도 이변이 없는 한 결승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차세대 대들보`서 `간판` 등극 한국 양궁의 `차세대 대들보`인 고교궁사 김우진(18·충북체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24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타룬디프 라이를 7-3(28-28 28-27 28-29 28-27 29-27)으로 꺾었다. 한국은 김우진의 우승으로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김우진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막내로서 첫 메이저대회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일 벌어진 예선에서 개인 싱글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해 기록과 개인, 단체전 타이틀
한국 남자 도약 종목의 간판 김덕현(25.광주광역시청)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덕현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멀리뛰기 결선에서 8m11을 뛰어 1위 수시옹펑(중국.8m05)을 6㎝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m11은 김덕현의 시즌 최고기록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8m20)에 9㎝ 모자란다. 김덕현은 우승이 확정된 순간 태극기를 몸에 휘감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 김종일이 우승한 이후 24년 만이다. 전날 정순옥(27.안동시청)이 여자 멀리뛰기를 제패한 데 이어 김덕현도 같은 종목에서 시상대 주인공으로 우뚝 서면서 한국 육상은 모처럼 경사를
한국선수론 24년만에 아시안게임 최다관왕 기록 한국 여자 볼링의 차세대 간판 황선옥(22·평택시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로는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으로 4관왕에 올랐다. 황선옥은 대회 12일째인 24일 광저우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여자 마스터즈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82점을 기록, 2-3위 결정전 승자인 싱가포르의 셰리 탠(472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여자 개인전과 22일 5인조, 개인종합 우승으로 3관왕이었던 황선옥은 마스터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때 4관왕에 올랐던 양창훈(양궁)과 유진선(테니스) 이후 24년만에 첫 4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기흥 단장이 이끄는 한국선수단은 24일 오전 중국 광저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인라인롤러 EP 10,000m 결선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먼저 여자부 경기에 나선 간판 우효숙(24.청주시청)은 31점을 획득해 20점에 그친 궈단(중국)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남자 EP 10,000m에서는 손근성(24·경남도청)과 최광호(17·대구경신고)가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오전 현재 금메달 66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75개를 수확해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때 금메달 96개이지만 원정 대회에서는 1
애타게 그리던 할머니 사망소식 경기후 들어 `할머니, 제가 오늘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국 인라인롤러의 간판 우효숙(24·청주시청)은 24일 중국 광저우 벨로드롬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인라인롤러 여자 EP 10,000m 결선 출발선에서 바닥에 무언가를 손으로 써내려갔다. 31점으로 20점에 그친 2위 궈단(중국)을 여유 있게 따돌린 우효숙은 경기가 끝난 뒤 “많이 편찮으신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도와달라고 썼다”고 말했다. “빨리 이 금메달을 보여 드리고 목에 걸어드리고 싶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우효숙이 그렇게 그리워하던 할머니(고 이정순씨)는 장한 손녀의 `금빛 질주`를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19일 청주의료원에서 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