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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정신대 출신 할머니들이 일본의 후생연금 탈퇴수당 99엔 지급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했다. 26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근로정신대 출신 양금덕(81) 할머니 등 후생연금 탈퇴수당 청구인 7명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7월 27일 99엔 `심사청구`에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불복하고 지난 24일 후생노동성 `사회보험심사회`에 재심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후생연금 탈퇴수당은 강제 노동 피해자들의 권리를 회복하는 일환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99엔은 상식 이하의 조치”라며 “적어도 현재의 화폐가치로 환산한 다음 손해금을 부가해 지급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이번 재심사 청구는 근로정신대를 돕는 일본인으로 구성된 `나고야(名古屋) 미쓰비시(三) 조선여자근로정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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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27
게재일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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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10월 2~3일 화도면 마니산 일대에서 `2010 강화 개천 대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를 올리던 강화군은 지난 2008년부터 행사를 지역 축제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제례만 치른 만큼 지역 축제로서의 공식 행사는 올해가 2번째이다. 첫날인 2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행사가 열리고, 전통혼례, 참성단 쌓기, 약쑥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이 이어진다. 3일에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안덕수 강화군수와 류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우광덕 강화문화원장이 각각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7선녀의 성무와 태양광을 이용한 성화 채화가 이뤄진다. 마니산 아래에 설치된 주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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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26
게재일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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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간 문화교류의 첨병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의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행렬재현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1607년에 467명 규모로 처음 일본에 파견된 뒤 1811년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파견됐고, 한의학과 약초 재배기술, 음악, 무용 등 조선의 앞선 문물을 일본에 전파해 `한류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일본 요코하마의 `뱅크아트 1929 문화 기획단`이 조선통신사 10년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을 가장 먼저 시작한 부산문화재단 측에 노하우 전수 여부를 타진해왔다. 또 오는 10월 2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에도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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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23
게재일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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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시장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전체 매출액은 2008년에 비해 17.4% 성장한 6조5천806억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과 2007년 연이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게임산업은 이로써 향후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작년에는 온라인 게임의 성장이 두드러져 3조7천87억원의 매출로 전체 게임시장의 5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2억 4천85만달러였으며 수입은 14.1% 감소해 3억3천225만달러에 머물렀다. 한국 게임의 세계 게임시장 점유율은 3.1%로 지금의 성장세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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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9
게재일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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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혈통 `제주마`의 가계도와 생년월일, 씨수말과 씨암말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관리전산시스템이 구축됐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제주마 등록관리 정보화시스템을 5억원을 들여 구축,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순수혈통으로 등록된 제주마 1천329마리의 가계도와 개체별 혈통등록 내용, 생년월일, 성별, 씨수마와 씨암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스템에 접속하려면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의 직속/사업소 찾기에서 축산진흥원을 찾아 제주마관리시스템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현재 제주마의 개체별 혈통등록 현황을 보면 기초등록마(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한 제주마에 비교적 가까운 말)가 142마리, 혈통등록마(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 150마리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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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6
게재일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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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전북 고창의 선운사(주지 법만)는 오는 25일 제3회 선운문화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선운문화제는 꽃무릇이 만발한 선운사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선운사의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문학과 음악, 불교행사로 꾸며진다. 불교행사로 조선후기 불교를 중흥시킨 백파스님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 및 특별전시회, 달마도 전시 및 퍼포먼스, 승무 공연이 마련된다. 가수 양희은씨가 진행하는 산사음악회,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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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6
게재일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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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해안을 따라 걷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인 `해파랑길`을 조성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해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688㎞를 잇는 탐방로로, 170억원을 들여 2014년 완성된다. 이 길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여명의 연구진과 전문가, 소설가, 시인, 여행작가, 역사학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실사를 거쳐 발굴한 탐방노선이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바다색인 `파랑`, 함께라는 뜻의 조사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며 바닷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에서 해파랑길로 이름을 정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문화부는 테마에 따라 해파랑길을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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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5
게재일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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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의 진경산수화에 등장하는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이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4일 인왕산 수성동 지역의 상류부터 하류 복개도로 전까지 약 190m 구간의 계곡과 일대 1만97.2㎡, 옥인아파트 옆의 길이 3.8m 돌다리 1개를 서울특별시 기념물 `인왕산 수성동 계곡`으로 지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건물이나 수목, 공예품 등이 아니라 자연지형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수성동 계곡은 조선시대 사대문 안에서 백악산 삼청동과 함께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조선후기 역사지리서인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攷)`, `한경지략(漢京識略)` 등에도 명승지로 소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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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4
게재일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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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녹차 생산지인 전남 보성군에 우리나라 `차(茶)`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차 박물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보성군은 이날 오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ㆍ소리문화공원에서 차 박물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첫 공립 차 박물관인 이곳은 면적 4천525㎡,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수장고와 전시실, 체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박물관 1층 전시실은 `차 문화실`로 차의 이해, 차와 건강, 세계 차, 보성 차 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2층은 차 역사실로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차의 발자취와 시대별 유물, 차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차 도구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3층은 차 생활실로 차와 함께 예를 배울 수 있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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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2
게재일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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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는 부부 사이에 주고받는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표현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사회복지연구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 콘퍼런스`에서 한 주제 발표에서 “노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배우자에게 매일 이런 표현을 한 그룹(10명) 피험자의 혈액내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가 50% 감소하고 항산화 능력 지표는 30% 늘었다”고 주장했다. 체내 산화성 스트레스가 줄면 암과 고혈압, 당뇨, 파킨슨병 등의 발생 확률이 낮아지고 노화도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써서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TSL(Thank you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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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2
게재일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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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바위 표면 23.8%가 훼손됐다” 울산시로부터 `반구대암각화 암면 보존방안` 학술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이와 함께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강화제를 이용한 접합이나 충전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9일 울산시와 공주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비파괴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각화의 표면에 발생한 탈락 및 박락의 면적이 3만9천27㎤로 산출됐다. 이는 암각화 주암면의 23.8%를 차지하는 것이다. 바위표면 성분분석에서는 암석 구성광물의 하나인 방해석(석회질과 동일)이 내부로 침투한 물과 반응해 최대심도 3∼4㎜의 풍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울산대 조홍제 교수가 반구대암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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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9
게재일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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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립운동 사적지와 한국전쟁과 관련된 국가수호 사적지 가운데 대다수가 훼손되거나 없어져 흔적조차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07년부터 4년 동안 전국의 항일 독립운동 및 한국전쟁 사적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독립운동 사적지 1천577곳 중 54.5%인 860곳이 멸실돼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또 독립운동 사적지의 33%(522곳)는 변형, 0.5%(9곳)는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원형이 보존되거나 복원된 곳은 각각 8%(125곳)와 4%(62곳)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쟁 사적지도 사정은 비슷해 335곳 가운데 변형이 41%(139곳), 멸실 19%(62곳), 훼손이 3%(11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원형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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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8
게재일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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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는 술(酒)대신 차(茶)를 올립시다” 불교계에 추석을 맞아 명절이나 기제사에 차(茶)를 사용하자는 생활실천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오는 9일 오전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교육관에서 추석 차례상에 술 대신 차를 올리는 의례절차를 보여주는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원은 “유교 전통에 따른 제례의식은 가풍이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로 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삼국유사 등 옛 문헌에는 왕실과 사대부 등에서는 제례에 차를 우려 올렸고, 조선시대에도 양반가에서는 차를 올리고, 일반 백성은 맑은 물로 차를 대신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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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7
게재일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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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6일 조선을 대표하는 명필 안평대군(1418~1453)이 쓴 서첩 `소원화개첩(小苑花開帖·국보 238호)` 등 중요문화재를 인터폴을 통해 국제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난당한 우리 문화재를 인터폴을 통해 공개 수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배 대상 문화재는 국보 1점과 보물 9점, 지방지정문화재 19점 등 모두 29점으로, 인터폴 홈페이지(www.interpol.int)에 사진과 함께 특징, 소유자, 도난 일시 및 장소 등의 정보가 상세히 올라있다. 경찰은 외국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들 문화재를 국제수배함으로써 인터폴 188개 회원국과 공조수사나 일반인의 신고를 통해 발견 또는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원화개첩은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하던 서모씨가 소장하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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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6
게재일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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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양 시내 암시장에서 한국산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7월말에 평양 서성구역의 암시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한 여성이 좌판에 한국산 `신라면`과 `김치라면` 등을 진열해 놓고 파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 암시장은 한 아파트 주변의 양쪽 길가에 수백m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규모로 볼 때 북한 당국의 묵인하에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야채나 과일, 물고기, 쇠고기 등을 팔고 있는데, 약 50㎝ 길이의 물고기 한 마리가 북한 돈 1천500원, 한국산 봉지라면은 500원에 팔리고 있었다. 북한 주민의 평균 월급이 2천~3천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부업이라도 하지 않는 한 일반 주민이 먹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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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5
게재일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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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를 `문화예술분야 기부문화 확산 원년`으로 정해 예술분야에 대한 기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문화예술위 오광수 위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어 “문예진흥기금이 폐지된 이후 적립금 인출이 계속돼 10년 뒤면 문예진흥기금이 완전히 고갈될 수밖에 없다”며 “법률 개정을 통한 재원 확충과 함께 기부 확산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2004년 5천272억원이던 적립금이 올 8월 말 현재 3천402억원으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위는 문예진흥기금 적립금에서 예술단체나 국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오던 방식을 바꿔 주요 경제단체 및 메세나협의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이나 시민의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예술위는 또 기업이나 공
칼럼
등록일 2010.09.05
게재일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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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개혁개방을 높이 평가한데 이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개혁개방을 통해 이룩한 중국의 경제발전을 극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노동신문은 2일 `조중(북중) 친선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획기적 사변`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오늘날 사회주의 중국에서는 나라의 번영을 담보하는 비약적 발전이 이룩되고 있다”면서 “호금도(후진타오) 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은 등소평 이론과 세가지 대표 중요사상, 과학적 발전관의 기치를 내걸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 신문은 이어 “우리 인민은 중국의 면모가 나날이 달라지고 모든 부문에서 커
칼럼
등록일 2010.09.02
게재일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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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천재화가로 유명한 공재(恭齋) 윤두서(1668~1715)의 삶을 재조명하는 문화제가 열린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5~12일 현산면 백포마을에서 `제3회 공재 윤두서 문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해남 민예총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일 해남생태학교에서 출발해 만안리~고현리~읍호리~백포리 10㎞를 걷는 `공재 역사길 걷기`로 시작된다. 같은 달 11일에는 백포리에 있는 공재 고택 앞마당에서 음식 나눔마당, 체험마당, 백포마실, 고향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고택에는 공재의 작품과 청소년 미술공모전 입상작, 마을 사람 자화상도 전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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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01
게재일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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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지난 30일 “일본 신세대를 대상으로 역사의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9%가 일본군 종군 위안부 문제를 잘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대학생 문화창조 동아리 `생존경쟁`과 함께 20~30대 일본인 유학생과 관광객 314명을 설문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고 “이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아직도 심각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설문조사 결과 `100년 전, 일본이 한국을 강제 점령했던 사실을 아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84.4%가 안다고 답했으나 한국의 해방 연도를 묻는 항목에는 45.9%만이 정답을 맞혔다. 독도 문제에 관해서는 31.5%가`일본 영토`, 5.7%가 `한국 영토`라고 답했으나 대다수인 59.9%는 `잘 모른다`라고 답
칼럼
등록일 2010.08.31
게재일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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