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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국가 대개조의 핵심으로 `관피아 척결`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군 산하기관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박 모씨가 음주 상태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박 모씨는 지난 15일 취재차 사무실을 방문한 기자가 음주 여부를 묻자 거리낌없이 “나는 공무원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한 잔씩 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 기관의 대표이사인 박모씨는 지난 5월16일 청도군에서 명예퇴직 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2012년 청도우리정신글로벌화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이사장에 청도군수, 대표이사 1명, 이사 14명, 청도군에서 파견된 3명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등록일 2014.09.16
게재일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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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5일 오후 4시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의 주택과 차량을 수색하고 휴대폰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전 서장이 한전 측으로부터 정확히 얼마를 받아 얼마를 전달했는지를 압수물 분석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추석때 주민들에게 전달한다며 받은 돈 외에 다른 명목으로 받은 돈은 없는지도 조사하게 된다. 현재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전 서장은 “한전 대구경북 건설지사장에게 제안해 1천700만원을 받아 직원을 통해 2일 1명에게 100만원, 9일 4명에게 800만원을 전달했고,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 500만원을 줬으나 되돌아 온 것”이라고 진술했다. 청도/나영조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15
게재일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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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송전탑 건설반대 주민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이현희 청도경찰서장이 직위해제 된 가운데 돈봉투 전달 경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이 전 서장을 직위 해제하고, 후임에 송준섭 대전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을 발령했다. 경찰청은 “법질서를 확립해야 할 경찰서장의 처신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앞으로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 했다”며 한전과 경찰서장의 돈 봉투 전달 행위가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 감찰에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전으로부터 받은 액수와 출처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한전 비자금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서장은 처음에는 함구하다 사태가 커
일반
등록일 2014.09.14
게재일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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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K-water(사장 최계운)는 최근 운문권관리단 상황실에서 `운문댐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K-water 최계운 사장, 이승율 청도군수, 지역주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문댐 하류 동창천유역의 안전한 물 관리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지역사회와 상생방안을 강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수자원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그리고 이곳에는 다슬기 채집으로 생계를 꾸리는 가정도 많다. 강바닥이 마르면 생태계 파괴도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주민소득 관련 목적에서라도 유지수 방류량을 휴일에는 높여주는 방안을 검토해주고 오늘처럼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청도
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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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난 2일 금천면 김전1리 경로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오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포항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월 1회 운영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해 주민들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체크해 큰 병 발생을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노인들은 “농번기에 몸이 아파도 병원을 오가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반가워 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청도
등록일 2014.09.03
게재일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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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도 풍각초등학교(교장 정광채)는 지난 2일 농촌교육농장 `꽃길을 따라 노닐다`에서 즐겁고 신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해 이른 가을을 가슴속 깊이 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4학년 학생 29명이 참여해 다도체험을 시작으로 꽃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하며, 갖가지 야생초와 꽃들의 이름을 익히고, 풀 한포기마다 가지는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키워줌으로써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이며, 화분에 꽃을 심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관찰일기를 작성하면서 학생들은 꽃과 하나가 되는 좋은 인성교육으로 알려져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청도
등록일 2014.09.03
게재일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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