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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절전할 방법이 없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수급 위기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11일 전력거래소는 오전 8시36분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비상 1단계인 `관심`을 발령했다. 전력당국은 산업체의 수요관리와 전압조정, 민간발전기 가동 등 전력 긴급조치로 예비전력 400만㎾를 확보하면서 이후 예비전력은 11시45분 400만㎾ 이상을 유지해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관심단계를 해제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하루 3천㎾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 6천 곳에 최대 10%의 절전 할당량을 분배하는 등 강도 높은 전력의 수요관리에 나서면서 기업체들은 `전(電)략(略)`마련에 바빠지고 있다. 포항철강공단은 휴가나 공정 보수가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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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1
게재일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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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 실적이 3년 연속 감소했지만 업체 수는 되려 늘어나 과당경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발표한 `2011년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건설업체 공사계약액(영업실적)은 2008년(15억5천300만원) 정점을 찍은 뒤 3년간 내리 하락해 2011년에는 6% 감소한 14억5천700만원에 그쳤다. 반면 동기간 업체 수는 2008년 4만6천72개에서 4만8천753개로 5.8% 늘었다. 전문건설업체 설립 요건은 `자본금 2억원에 기술자 2명`으로 단출하다. 그러나 낮은 진입장벽은 결국 과당경쟁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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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1
게재일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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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베트남과 부산의 유통시설을 롯데그룹에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포스코건설 소유의 베트남 호찌민 주상복합건물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부산 주상복합쇼핑몰 `센트럴스퀘어`, 대우인터내셔널 소유의 창원 `대우백화점`을 일괄 인수하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것.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포스코건설과 베트남철강공사(VSC)가 6대 4 비율로 특수목적회사를 세워 소유·운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다이아몬드 플라자를 오는 2034년까지 임대운영할 수 있으며, 이후 운영권을 VSC에 무상 귀속토록 돼 있다. 업계에는 일괄 매각 형식에는 합의,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이르면 연내에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로 가격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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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1
게재일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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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은 포스코와 1천707억5천706만원 규모의 생석회 판매계약(포항)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3년 11월 15일까지다. 또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와 1천615억2천679만원 규모의 생석회 판매계약(광양)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3년 11월 15일까지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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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1
게재일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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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형마트가 첫 번째 자율휴무에 들어선다. 이마트는 전국의 147개 점포 가운데 111개점이 둘째 수요일인 12일 첫번째 자율휴업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36개점은 주말 의무휴업 대상이어서 이번 휴무에는 제외됐다. 마트측은 파주점과 파주운정점은 이달 넷째주부터는 지자체 협의에 따른 의무휴업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의 133개 점포 가운데 99개도 자율 휴무에 들어간다. 현재 강제휴업에 해당되는 점포는 모두 34개로, 이 가운데 영주점과 파주문산점은 둘째·넷재 월요일에, 서귀포점은 둘째 금요일과 넷째 토요일에 각각 쉬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우 총 349개 점포 가운데 291개가 자율휴업한다. 롯데마트는 100개점 중 79개가 자율휴무를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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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1
게재일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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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포스코의 내년도 1분기 실적을 희망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포스코의 현재 주가는 최저점으로 분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예측했다. KB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도 이날 철강업종에 대해 내년 1분기 고로 원료 계약 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현재 포스코의 주가는 33만7천원에 마감돼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KB투자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지난 5일 진행한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포스코는 시황이 어렵다는 점과 내년 큰 폭의 개선 가능성은 낮게 봤다”며 “그러나 현재 시황에서 더 나빠질 요인이 없고 제품가격은 11월부터,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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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0
게재일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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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남녀 대학생들에게 30대의 강인한 남성 이미지 기업으로 표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대학생 892명을 대상으로 `그룹사 이미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는 30대 중후반의 강인한 남성, CJ는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로 표현됐다. 이번 그룹사 이미지 조사는 6개 그룹사(포스코, GS, 두산, CJ, 한화, STX)를 보기 항목으로 설정하고,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좀 더 친숙하게 하기 위해 기업을 사람처럼 형상화 시킨 `의인화 기법`을 이용했다. 먼저 외적 이미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 그룹사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성별과 연령, 키 등을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포스코와 GS, 두산, 한화, STX 그룹사는 모두 남성이 강하게 나왔고, CJ만이 유일하게 여성으로 표현됐다. 연령 조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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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0
게재일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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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0일 코엑스에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새로 지정된 ㈜코나드와 ㈜네오플램 등 10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9개사는 자격을 유지하지 못해 탈락하면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숫자는 710개사로 집계됐다. 코나드는 스탬핑 네일아트킷이, 네오플램은 향균도마가 각각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수는 작년 591개에서 올해 634개로 43개 늘었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도 131개에서 143개로 12개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중공업과 피앤씨테크 등 10개사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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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0
게재일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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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일관 제철소를 짓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문화 전파에 나섰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7일 브라질 동북구 세아라주 상 곤살로 아마란테시 내 초·중학교 2곳에 멀티미디어실을 개설했다. 세아라주는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CSP 일관제철소가 위치한 지역이다. 이 프로젝트 사업비는 5조원으로 국내 제철플랜트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아 베쓰로즈 세아라주 의원을 비롯해 파티마 바르보사 교육 국장, 안규영 포스코건설 전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신 컴퓨터와 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하고 K-POP 음악자료 및 한국 드라마 DVD, 뽀로로 등 유아교육용 영상 등을 전달했다. 안규영 포스코건설 전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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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10
게재일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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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국내 기업의 성과급이 업종별로 희비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세계 경제 침체에도 좋은 실적을 낸 전자·자동차의 경우 두둑한 보너스 봉투를 기대하고 있지만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유통·정유·철강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기업 규모로 보면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재계 `공룡`들이 많은 성과급을 주지만 나머지 그룹은 대체로 지갑을 닫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성과급 전망이 밝은 기업은 삼성전자다. 올해 매출액 200조원, 영업이익 2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하고, 연간 이익이 목표를 넘어서면 초과이익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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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09
게재일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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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스코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S&P는 성명을 내고, “포스코건설의 모기업인 포스코가 위기 시에 지원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에 등급을 하향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P는 지난 10월에 모기업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로 내린 바 있다. 지난달 27일에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한 축인 피치 역시 포스코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당시 피치는 부채 확대로 재무구조가 나빠졌고 세계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었다. 한편 S&P는 이번 발표에서 포스코건설이 포스코 그룹에서 차지하고 있는 EBITDA(법인세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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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09
게재일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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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최고경영자 절반 이상이 내년에 긴축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 등 주요기업 272개사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2013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51.2%가 내년 기조에 대해 `긴축경영을 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26.4%를 차지했다. `확대 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4.8%포인트 감소한 22.3%에 그쳤다. 구체적인 긴축 방안으로는 `원가절감`을 꼽은 기업이 3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규투자 축소`(20.6%), `유동성 확보`(17.5%), `인력부문 경영 합리화`(12.4%), `생산규모 축소`(7.2%),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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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09
게재일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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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각 2.2%와 2.9%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9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지난 8월 발표한 2.6%, 3.3%보다 각 0.4%포인트 하향된 수치다. 보고서는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하고 미국의 재정절벽,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 리스크가 불거지면 내년 우리 성장률은 2.3%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경제 민주화 등 대내적인 불확실성으로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위축하면 내년 성장률은 1.8%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이 미흡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 수출 경쟁 격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한자릿수에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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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09
게재일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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