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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가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3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13일 경북대병원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뇌사 판정을 받은 고(故) 정덕영(37) 씨가 간과 췌장, 신장, 각막 등을 기증해 지난 12일 환자 3명에게 이식, 새생명을 얻게 했다. 고인이 기증한 간과 신장은 환자 2명, 췌장과 나머지 신장 1개는 환자 1명에게 각각 이식됐다. 아직 기증자가 정해지지 않은 각막은 앞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다른 환자에게 이식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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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지용)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급여사업소장 한모(56)씨와 대전충남본부 간부 유모(52)씨, 대구경북본부 간부 2명 등 LH 직원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돈을 준 시공업체 대표 이모(57)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세종시 공원묘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공업체와 하도급업체 등으로부터 9천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직속상관이었던 한씨는 유씨로부터 800만 원을 상납받은 것을 비롯해 시공업체로부터 직접 뇌물을 받는 등 모두 2천300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4명의 간부는 LH가 발주한 7개 공사현장에서 5개 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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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양주 아파트화재 등 1주일 사이 화마로 인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경북도내 상주시와 울릉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상자가 전무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3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경북지역에서 상주시, 울릉군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 부상 등 사상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을 비롯한 경산, 문경, 고령, 군위,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울릉군은 지난 2013년 한 해 범죄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곳으로 나타나 범죄 청정지역이라는 영예를 차지한데 이어 화재로 인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살기 좋은 섬`이란 이미지가 부각됐다. 반면 김천, 영주는 각각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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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용역비 불공정 담합행위를 눈감아 준 대가로 돈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 등 3명이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불공정 담합행위를 돈을 받고 눈 감아준 혐의(뇌물수수)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 전직 과장 김모(54·5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대구건축사회 산하단체인 대구건축공사감리운영협의회 이모(60) 부회장과 신모(52) 전 사무국장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구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9월까지 대구건축사 감리운영협의회 간부들로부터 감리용역비 불공정 담합행위 무마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모두 6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와 신씨는 김씨에게 뇌물을 준 것은 물론이고 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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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8일 ㈜유아산업·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개시 결정으로 지역 하청업체들의 2차 피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내에서 유아산업과 직간접적인 거래관계에 있는 업체는 100여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업체들은 유아산업이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는 바람에 현재 회계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유아산업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당시 임시협의체를 구성해 유아산업이 진행하던 공사를 원청회사와 직접 계약하고 잔여 공사를 이어나가는 방안을 선택해 일부 합의를 봤다. 하지만 당장 주력 하청업체 11곳은 현재까지 60억원 이상에 이르는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연쇄 부도 위기에 내몰리며 최악의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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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편리하면서 전통의 품격을 갖춘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보급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관계 전문가 TF팀 구성 및 한옥모델 포럼을 운영하고, 공장가공 및 대체자재 개발 등을 포함한 공사비를 대폭 낮춘 한옥 표준설계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조만간 경북형 한옥모델개발 용역 발주에 이어 10월께는 한옥 표준설계도서 및 모형을 순회 전시하고, 연말까지 경상북도 한옥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부터 시범한옥 건립 등 실수요자에게 한옥을 보급한다. 경북도는 최근 일반인들이 전통한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맞춰 지난해 10월`ㄱ`자형,`ㄷ`자형, `ㅁ`자형,`ㅁ`자 확장형 4가지 타입의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해 공개했다. `ㄱ`자형의 경우 주거생활과 사무실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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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북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찾은 토지는 총 2천248건에 1만1천931필지(2천645만5천㎡)에 이른다. 이는 2013년 면적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홍보로 도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해 서비스 신청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인 구비서류(가족관계등록부, 제적등본 등)을 갖춰 가까운 시·군청 민원실 또는 도 토지정보과를 방문 신청하면 즉시 토지소유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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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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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감사 및 조직운영 전반의 공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조직·운영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감사혁신위원회가 1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감사의 투명성 제고, 외부 의견수렴 확대, 직원 청렴성 제고 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개선이 시급하고 공감대가 형성된 3가지 혁신과제를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이달말까지 가시적 개선안을 도출하라고 주문했다. 혁신위는 먼저 “외부에서 감사과정이나 조직운영 등에 대해 잘 알기 어려워 `정치감사·늑장감사` 등 논란이 야기됐다”며 감사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감사·조직운영 전과정의 공개 확대를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소통 부족이나 고압적 감사 등 지적과 관련해 우월·특권의식을 버리고 존중·경청하는 시스템을 마련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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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전역에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로 위험성이 부각된 10층 미만`도시형생활주택`(이하 생활주택)이 전체의 98.7%로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관리규정·소방법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생활주택`은 전국적으로 2009년 1천688, 2010년 2만 529, 2011년 8만 3천859, 2012년 12만 3천949, 2013년 6만 9천44, 2014년(11월 말 기준) 5만 6천930 등 지난해 11월까지 35만 6천여 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경북에 공급된 생활주택은 총 234단지 4천935가구이며, 구미가 64단지 1천223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산이 36단지 955가구로 두 번째로 많았고, 칠곡(583가구), 포항(406가구), 김천(317가구) 등이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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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울진 평해농공단지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뼛조각에 이어 같은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두개골이 추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경찰과 산불진화대 등 200여명의 수색인원을 투입, 인근 야산을 수색해 두개골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연인원 300여명을 투입해 골반과 정강이 뼈 등 9점을 수거했으며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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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십억대의 채무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검찰이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2일 최 군수에 대한 법원의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하고 `공직선거 과정에서 재산 허위 신고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군수는 지난해 재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 과정에서 선관위에 채무 30억8천여만원을 누락해 신고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선거공보를 발행한 혐의이다. 오는 26일 예정된 공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이 선고 확정되면 군수직을 잃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선거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원식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결심공판도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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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는 대구·경북 중고자동차 매매업자들을 상대로 중고차의 전자식 주행거리계를 조작해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P씨(65·서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P씨에게 돈을 주고 누적 주행거리를 낮춘 중고자동차 판매업자 S씨(38)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P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주행거리 계기를 택배로 받아 메모리를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장비를 이용, 지역 매매업자 6명을 상대로 한 대당 3~7만원을 받고 6대의 주행 누적거리를 낮춰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자동차 주행거리계를 조작하거나 성능점검기록부를 허위로 조작하는 등 중고자동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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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고향 후배를 상대로 월급통장을 관리해 주겠다고 속여 월급 및 대출금 등 총 8천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26)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11년 2월 직장동료이자 고향후배인 김모(24)씨가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악용, 월급통장을 받아 48회에 걸쳐 총 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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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에 달린 장식을 삼키고 나서 대구 중구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던 여성 절도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5시간여만에 검거됐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10분께 중구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던 절도 피의자 현모(38·여)씨가 2층 여자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으나 5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30분께 달서구 모 병원에서 친딸과 만나고 있던 현씨를 검거했다. 현씨는 지난해 12월21일 대구 중구 동성로 귀금속 상가에서 손님을 가장해 50만원 상당의 금귀걸이를 훔친 혐의로 지난 11일 오후 4시께 긴급체포됐다. 현씨는 유치장에 있던 중 “압정과 목걸이 장식을 삼켜 배가 아프다”고 호소해 지난 11일 오후 10시50분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후 병원 검사에서 압정은 없고 목걸이 장식만 발견돼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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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K씨는 사업을 하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한 대부업체의 사무실을 함께 방문했다. 대부업자를 만난 자리에서 K씨는 친구로 부터 느닷 없이 `사업 자금 대출을 위해 신용 보증을 할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게 됐다. 당황한 K씨는 설마 하는 생각에 `가능하다`고 답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녹음돼 실제로 보증인이 된 사실을 알게 됐다. K씨는 “나중에야 친구의 회사가 부도 직전인 것을 알게 됐다”면서 “유사 시 막대한 보증채무를 떠안게 돼 불안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K씨처럼 부당한 부담을 떠 안게 된 채무 보증인이나 불리한 계약을 한 여행자의 권리가 대폭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는 12일 `국민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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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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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독도에서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롱이를 비롯해 15종의 신규 생물종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의 `2014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결과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조롱이` 등 조류 7종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인 `물땡땡이` 등 곤충 8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2014년 신규로 발견 15종은 조류인 조롱이, 고방오리, 논병아리, 꾀꼬리, 솔새, 솔새사촌, 섬휘파람새와 곤충인 물땡땡이, 못뽑이집게벌레, 방패광대노린재, 왕침개미, 대륙애기무당벌레, 표주박바구미, 암청색줄무늬나방, 붉은다리빗살방아벌레 등이다. 또 유럽 원산지의 한해살이풀인 개쑥갓은 1952년부터 독도 식물상 조사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동도의 정화조 부근의 식생복원지에서 1개체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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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는 오는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개월여 앞둔 12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근무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과거 조합장 선거 때마다 금권·부정선거 문제가 불거져 온 선거 관행을 바로 잡고자 도입된 것으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관위에 위탁해 치러진다. 선관위는 특히 `돈 선거` 척결을 위해 △광역조사팀 집중투입 △공정선거지원단 확대운영 △돈 선거 발생 우려지역의 특별관리 등을 통해 금품 제공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금품을 제공받은 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조직적인 `돈 선거` 신고자에게는 최고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며, 자수자에게는 과태료를 면제해 준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선거와 관련,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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