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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울진 평해농공단지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뼛조각에 이어 같은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두개골이 추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경찰과 산불진화대 등 200여명의 수색인원을 투입, 인근 야산을 수색해 두개골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연인원 300여명을 투입해 골반과 정강이 뼈 등 9점을 수거했으며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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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십억대의 채무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검찰이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2일 최 군수에 대한 법원의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하고 `공직선거 과정에서 재산 허위 신고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군수는 지난해 재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 과정에서 선관위에 채무 30억8천여만원을 누락해 신고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선거공보를 발행한 혐의이다. 오는 26일 예정된 공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이 선고 확정되면 군수직을 잃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선거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원식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결심공판도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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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는 대구·경북 중고자동차 매매업자들을 상대로 중고차의 전자식 주행거리계를 조작해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P씨(65·서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P씨에게 돈을 주고 누적 주행거리를 낮춘 중고자동차 판매업자 S씨(38)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P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주행거리 계기를 택배로 받아 메모리를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장비를 이용, 지역 매매업자 6명을 상대로 한 대당 3~7만원을 받고 6대의 주행 누적거리를 낮춰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자동차 주행거리계를 조작하거나 성능점검기록부를 허위로 조작하는 등 중고자동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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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고향 후배를 상대로 월급통장을 관리해 주겠다고 속여 월급 및 대출금 등 총 8천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26)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11년 2월 직장동료이자 고향후배인 김모(24)씨가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악용, 월급통장을 받아 48회에 걸쳐 총 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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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에 달린 장식을 삼키고 나서 대구 중구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던 여성 절도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5시간여만에 검거됐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10분께 중구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던 절도 피의자 현모(38·여)씨가 2층 여자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으나 5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30분께 달서구 모 병원에서 친딸과 만나고 있던 현씨를 검거했다. 현씨는 지난해 12월21일 대구 중구 동성로 귀금속 상가에서 손님을 가장해 50만원 상당의 금귀걸이를 훔친 혐의로 지난 11일 오후 4시께 긴급체포됐다. 현씨는 유치장에 있던 중 “압정과 목걸이 장식을 삼켜 배가 아프다”고 호소해 지난 11일 오후 10시50분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후 병원 검사에서 압정은 없고 목걸이 장식만 발견돼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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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K씨는 사업을 하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한 대부업체의 사무실을 함께 방문했다. 대부업자를 만난 자리에서 K씨는 친구로 부터 느닷 없이 `사업 자금 대출을 위해 신용 보증을 할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게 됐다. 당황한 K씨는 설마 하는 생각에 `가능하다`고 답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녹음돼 실제로 보증인이 된 사실을 알게 됐다. K씨는 “나중에야 친구의 회사가 부도 직전인 것을 알게 됐다”면서 “유사 시 막대한 보증채무를 떠안게 돼 불안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K씨처럼 부당한 부담을 떠 안게 된 채무 보증인이나 불리한 계약을 한 여행자의 권리가 대폭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는 12일 `국민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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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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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독도에서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롱이를 비롯해 15종의 신규 생물종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의 `2014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결과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조롱이` 등 조류 7종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인 `물땡땡이` 등 곤충 8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2014년 신규로 발견 15종은 조류인 조롱이, 고방오리, 논병아리, 꾀꼬리, 솔새, 솔새사촌, 섬휘파람새와 곤충인 물땡땡이, 못뽑이집게벌레, 방패광대노린재, 왕침개미, 대륙애기무당벌레, 표주박바구미, 암청색줄무늬나방, 붉은다리빗살방아벌레 등이다. 또 유럽 원산지의 한해살이풀인 개쑥갓은 1952년부터 독도 식물상 조사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동도의 정화조 부근의 식생복원지에서 1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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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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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는 오는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개월여 앞둔 12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근무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과거 조합장 선거 때마다 금권·부정선거 문제가 불거져 온 선거 관행을 바로 잡고자 도입된 것으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관위에 위탁해 치러진다. 선관위는 특히 `돈 선거` 척결을 위해 △광역조사팀 집중투입 △공정선거지원단 확대운영 △돈 선거 발생 우려지역의 특별관리 등을 통해 금품 제공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금품을 제공받은 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조직적인 `돈 선거` 신고자에게는 최고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며, 자수자에게는 과태료를 면제해 준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선거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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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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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독자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안전운항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12일 제주항공은 최근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7th Edition`에 대해 인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IOSA 인증에 도전해 성공한 이후 지난 2011년에는 3rd Edition, 2013년에는 6th Edition에 각각 도전해 인증에 성공하는 등 2년마다 안전운항관리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IOSA는 2003년 전세계 126개국 240여개 항공사가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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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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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서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또 다시 접수됐다. 의성군은 12일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소재 한 양돈장의 이모(48)씨가 이날 낮 12시 30분께 돼지 구제역 의심축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사육하는 돼지 8천여 마리 가운데 3마리가 콧등에 수포가 생기거나 발굽에 상처가 있는 등 전형적인 구제역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다. 경북도가 돼지 1마리에서 수포를 채취해 간이 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돼지 3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이 돼지들과 같은 돈사에 있는 돼지 270마리를 이날 오후 6시 살처분 했다. 이씨의 농장은 지난 4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 돼지 2천2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한 금성면 탑리 김모(51)씨의 돼지 농장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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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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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영덕군 일부조합장 후보들이 벌써부터 음해성 흑색시비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덕군조합장선거는 영덕·울진축협을 포함해 5곳의 농·축협조합장과 3곳의 수협·산림조합장을 뽑는다. 11일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조합장 후보들에 대한 불·탈법 선거제보가 2~3건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구농협과 영덕북부수협은 각각 3명의 후보자들이 활동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강구수협은 지난번 선거에서 맞대결했던 2명이 재대결 한다. 문제는 조합이라는 특성상 폐쇄적인 구조의 소위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과거와 달리 선거 규모는 커졌지만 선거 방식은 크게 나아진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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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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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올해 대학등록금 동결을 선언함에 따라 지역 사립대학들이 고민에 빠졌다. 최근 경북대학교는 학생대표, 교직원대표, 교수회추천인사, 관련전문가, 동문대표로 구성된 2015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북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에는 5%, 2013~2014학년도에도 0.5%의 등록금을 인하한 바 있다. 이렇게 되자 재정형편상 등록금을 올려야 할 처지인 지역사립대학들이 고민에 빠졌다. 올해부터 정원이 감축돼 등록금 비율이 줄었고, 지난 몇 년동안 동결 혹은 소폭 인하를 해왔기 때문에 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년간 지속돼 온 불경기에 고액등록금으로 눈총을 받고있는 사립대학
일반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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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완료되는 대구시 `사랑의 온도탑`이 이상 한파로 얼어 붙었다. 11일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진행중인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의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는 현재 74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최근 2년간 목표액 대비 달성률 130%로 전국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2월말에 이미 사랑의 온도 100도(모금목표액 100%)를 달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금액은 59억6천400만원으로 목표액 80억2천30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74% 수준을 기록하며 시민과 기업, 기관의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모금의 특징은 나눔 규모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기부의 경우 몇몇 기업의 고액 기부행렬이 이어졌음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사
일반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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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된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설명회 동영상 상영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표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이 있었다. 특히,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은 7년 동안 8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이로 인해 인구 유입, 지역업체 공사참여, 지역주민 고용, 지역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수원은 다음달 27일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을 종료하
일반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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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능성이 우수한 단삼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심혈관계 질환 개선용 단삼 가공식품 연구 등 산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봉화약초시험장은 경북대학교와 주)케이엠에프 등 산학연 3개 기관 공동으로 가공소재에 적합한 원료생산과 살비놀산, 탄시논 등의 유효성분 증진기술 연구와 단삼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단삼(丹參)은 대한약전에 수재되어 있는 중요한 한약재로 중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전국 최초로 영양군 일월면 일대에서 재배에 성공,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약재다. 특히 심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단삼은 최근 미세혈관의 확장을 유도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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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의 한 신용협동조합 간부들이 상가임대차 계약서를 이용해 브로커까지 동원해서 다른 사람 명의로 수년간 60억여원을 부당 대출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11일 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신협중앙회 감사팀이 지난해 12월9일부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북구 한 신협 부장 A(48)씨와 차장 B(40)씨 등 2명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브로커를 통해 확보한 115명의 상가 임대차 보증금 계약서를 이용해 모두 118차례에 걸쳐 60억여원 상당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브로커 6명이 모집해온 115명의 차명인 앞으로 1회 4~5천만원씩 대출해 준 뒤 사례비로 300~5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대출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임대차 보증금 계약서를 구해준 브로커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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