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서 "젊은 저에게 공천이라는 큰 힘 주신데 감사"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가 지난 28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미시을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선거운동원, 지역주민 등이 강명구 후보의 총선 압승을 응원했다.
강 후보는 “구미 시민들께서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젊은 저에게 공천이라는 큰 힘을 주셨다”며 “이것을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받아들여, 서민들의 아픔을 알고, 서민들의 등을 두드려 주고, 서민들의 벗이 될 수 있는 그런 정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제1의 산업 도시였던 구미가, 기업들이 수도권 및 해외 등으로 이전하며 힘을 잃어가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만 46세에 조국 근대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던 것처럼, 만 46세 강명구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구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핵심 가치는 스스로가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구미 역시 자라나는 아이들이 땀 흘려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누구나 공약을 말하기는 쉽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저 강명구는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으로, 구미 발전을 위해서라면 대통령 결재도장이라도 직접 받아올 것이며, 구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이 있다면 그 누구라도 찾아가 부탁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공립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 △전국적 명문 자율형 사립고 신설 △국제학교 신설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 △KTX 산업단지역 신설 △KTX 이음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속 추진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 유치 △국가산단 취수원 문제 해결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