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28일 상주박물관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낙동강의 가치 발굴과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박물관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의 사람, 자연, 문화 등 역사적, 자연적, 문화적 가치 발굴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박물관 자료 공유를 통한 상호 인적 교류 △박물관 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본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MOU체결로 예천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함께 발전하는 관계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박물관이 지역민들의 역사·문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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