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청년 1천111명 지지

안동·예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 1천111명이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김상우 후보 제공

안동·예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 1천111명이 27일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안동·예천 대학생 등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조준희(26·안동대) 학생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수천 명의 안동·예천 대학생 및 청년이 고향을 떠나게 하는 요인이다. 우리가 나고 자란 안동·예천에서 배울 기회, 일할 기회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며 “지역 정치가는 ‘중단없는 발전’을 논하면서 ‘중단없는 인구 유출’만 가속화하고 있다. 이것이 진정 현 정부와 지역 정치권이 원하는 안동·예천의 모습인가”라고 지적했다.

권다빈(23·안동대) 양은 “안동·예천이 교육과 국가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게 김상우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안동·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학생·청년 공약으로 △문화도시 육성 및 청년문화 특구 추진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조기 추진 및 한국환경공단 유치 등을 내세웠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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