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라지-푼딧 대학과 스파 기업에 150만 불 수출 협약 체결

수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박수진 산학부총장(왼쪽). /대구한의대제공
수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박수진 산학부총장(왼쪽). /대구한의대제공

대구한의대가 최근 타이 두라짓-푼딧 대학과 타이 현지 스파회사인 ‘Lana Spa Co.,ltd’와 150만 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타이 두라짓-푼딧 대학(이하 DPU: Dhurakij Pundit University)은 1968년에 설립된 타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으로 직영의 스파와 타이 전통 의학 치료를 결합한 복합 헬스케어 전문기관 ‘DPU 월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와 두라짓 푼딧 대학은 2+2 과정의 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등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DPU 웰니스센터에 사용될 미화 50만 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또 타이 현지 스파 기업인 Lana Spa Co.,ltd와도 100만 불 규모의 대학 자체브랜드 자안(JAAN)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해 타이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타이는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구한의대는 이번 수출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은 화장품을 포함한 K-뷰티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의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들을 확산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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