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작권 무역수지가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1천만 달러(약 2조9천만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로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저작권 무역수지 중 게임 등이 포함되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 저작권’ 분야는 지난해 11억 달러 흑자를 냈다.

음악, 영상, 웹툰 등 ‘문화예술저작권’도 지난해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2020년 1억7천만 달러로 최초 흑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흑자 규모가 7배 늘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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