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백석 기획협력처장(좌측)과 김동성 (주)엔에스랩 대표가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주백석 기획협력처장(좌측)과 김동성 (주)엔에스랩 대표가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창업기업인 ㈜엔에스랩이 25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 솔루션인 ‘퓨어보팅(Pure Voting)’을 금오공대에 기증했다. 

㈜엔에스랩은 퓨어보팅의 보안성과 및 투명성, 익명성을 바탕으로 대학 내 투표 및 의결이 필요할 때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기증했다. 

퓨어보팅 솔루션 소프트웨어는 5년간의 유지보수를 포함하여 약 1억원 상당에 해당하며, ㈜엔에스랩은 한국통신학회와 나이지리아 주립대학과 부동산 및 건축 학회를 비롯해 라오스 국립대학 등에도 이 솔루션을 기증할 예정이다.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동성 ㈜엔에스랩 대표(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겸무)와 안재광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팀장이 참석해 주백석 기획협력처장에게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대학본부 측은 기증받은 전자투표 소프트웨어를 대학 내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며, ㈜엔에스랩은 향후 5년간 유지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엔에스랩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가 2022년 설립한 대학 창업기업으로, 현재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국방시스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 IoT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외 기업 등과 함께 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성 ㈜엔에스랩 대표는 “대학 창업기업에서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로 개발된 첨단 투표 기술인 퓨어보팅을 대학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게 실용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엔에스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 기술개발을 통해 Web3.0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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