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주재로 2025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문경시제공
 신현국 문경시장 주재로 2025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3천억원 확보를 위한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의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 및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 방안을 공유하는 등 2025년도 국비 3천억원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내년도 문경시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문경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문경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호계면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 설치사업 △문경 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산양면 국도34호선 진출입로 설치공사 △가은읍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 등 21개를 발굴했다.

계속사업은 △지역연계도로 단산터널 개설공사 △문경 농암 화산~사현 2차로 개량사업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공 열분해시설 설치사업 등 23개 이다.

시는 신규 및 계속사업 총 44개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우선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특화사업구상과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분야별 주요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국정과제, 저출산․지역소멸 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 하면서도 문경시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입여건 악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기조 속에서 지역의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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