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체국이 건축 후 42년이 경과한 용상동우체국에 대해 4월 11일부터 재건축을 시작한다.

용상동우체국은 1982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 이용 창구형 소형우체국이며 청사 노후가 심하고 고객 이용공간과 주차공간이 협소해 고객 편의가 미흡한 상황이다.

새 우체국 건물은 그동안의 공공서비스 공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지역 특색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협의 중이고 올해 내 준공이 목표이다.

용상동우체국 이용 고객은 운영 중지 기간에 가까운 우체국인 안동강남동우체국, 안동삼산동우체국 또는 당북동 소재 안동우체국을 이용하시도록 안내 중이다.

김대주 안동우체국장은 “안동용상동우체국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우정서비스 수준이 훨씬 개선될 것이며 우체국 건축에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방식은 지역 자부심을 높이는 한편 쾌적한 시민 이용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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