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특수교육을 25일부터 시행한다.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25일부터 등교에 어려움이 있거나 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순회교육과 순회언어치료를 시행한다. 

순회교육과 순회언어치료는 센터 소속 특수교사와 언어치료사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있는 학교, 가정 또는 복지시설로 방문해 학생의 장애 유형 및 특성, 교육적 요구 등을 반영한 수업을 하는 것으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회교육은 24명, 순회언어치료는 7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순회 교사와 언어치료사는 개별 학생 관찰 및 보호자 면담을 통해 학생의 현재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였고,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와 가정 또는 복지시설은 주 2~3회 방문한다.
 
모태화(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찾아가는 순회교육과 순회언어치료를 통해 교육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적절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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