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수필집 ‘사계’ 주제로

포은오천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5시 포은오천도서관 3층 혜윰마루에서 인문학 콘서트 ‘사계, 봄 - 문학의 향기’ 를 개최한다.

수필가 정미영 작가가 사회와 강연을 맡아 작가의 수필집 ‘사계’를 주제 도서로 낭독과 음악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강연은 정 작가가 ‘수필로 치유하는 마음 이야기’라는 부제로 수필집 ‘사계’ 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사이 책 속 좋은 문장을 낭독하는 낭독의 시간에는 시립도서관의 독서회 회원 어린이와 청소년 다섯 명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또 강연과 낭독 사이에는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바순 등 지역 음악가들로 구성된 도미누스 앙상블의 연주와 성악 협연 무대가 이어진다.

정 작가는 2005년 에세이스트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지역 수필문학회인 ‘포항수필사랑’ 회원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수필집 ‘사계’(도서출판 득수)를 펴냈고 현재 포항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경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독서회 강사 및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일상이 풍요로워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s://phlib.pohang.go.kr) 문화프로그램-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포항시민 누구나(선착순 100명) 할 수 있다. 문의처 : 포은오천도서관(270-5699).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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