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이번달부터 주말·공휴일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휴일 24시 돌봄어린이집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내당어린이집(내당2·3동)에 이어 인지어린이집(비산5동)을 추가 지정하고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서비스를 24시 시간제로 늘려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 부모의 맞벌이, 질병, 그 밖에 아동을 돌볼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대상은 1세∼5세(12개월∼71개월)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 24시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요금 1천 원이다. 다만 명절연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성탄절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해당 어린이집에 돌봄이 필요한 시간만큼 사전 예약(전화)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주간(오전 8시∼오후 10시)서비스는 당일 예약·이용이 가능하며,야간(오후 10시∼다음날 아침)서비스는 이용 이틀 전까지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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