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와항경로당에서 지적민원 처리반이 주민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경주시 산내면 와항경로당에서 지적민원 처리반이 주민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산내면 와항경로당에서 토지 관련 민원상담을 했다.

지적민원 처리반은 시청 방문이 불편한 농·어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적 관련 민원과 토지이동 신청 등을 상담해 현장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날 지적민원 처리반은 지적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조상 땅찾기, 지적측량 등의 부동산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장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지적민원 처리반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호객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 운영을 통해 토지관련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나 민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오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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