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청 직원들이 올해 101세 생신을 맞은 서모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있다. /경북남부보훈청제공
경북남부보훈청 직원들이 올해 101세 생신을 맞은 서모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있다. /경북남부보훈청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20일 올해 101세 생신을 맞은 지역 보훈가족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고 위문했다.

보훈청이 이날 방문한 곳은 포항에 거주하는 전상군경 배우자 서모(1923년생) 어르신이다.

서씨는 국가유공자 故 김상복님의 미망인으로 고인은 6·25전쟁 중 형산강 전투에서 적과 교전 중 부상을 입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고, 미망인은 고인과 사별 후 홀로 생활해 왔다.

서씨는 무료한 일상에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직접 찾아 생일을 축하하고 세심하게 신경써 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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