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4.1p 올라 66.6 기록
경북은 61.1로 1.4p 하락세

대구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월 대구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66.6을 기록했다. 전달 대비 4.1포인트 올랐지만, 전국 평균(68)에는 미치지 못하고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2월 1만4천 가구에 달하던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1월 기준 1만 가구까지 감소하면서 해당 지역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61.1로 전달 대비 1.4포인트 내렸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경기전망은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있는 등 정체 국면이지만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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