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샛강생태공원 조성 현황도. /구미시 제공
지산샛강생태공원 조성 현황도.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구미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 겨울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도심 속의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판기(무인카페)를 생태공원 내 광장 부지에 설치해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더불어 밤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구미 대표 야경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황토맨발길 체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상류)에 황토맨발길 시범 구간(L=250m)을 조성하고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황토맨발길을 추가로 연장(L=820m)하고, 산책로(하류)에는 마사토길(L=2.1㎞)을 조성하는 등 산책로 구간(L=3.4㎞) 전체를 연결하는 맨발길(황토길, 마사토길)을 완성해 도심 속 새로운 건강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해 상반기 형곡공원, 봉곡테마공원, 옥계 도담공원, 산동 우항공원, 인동 마제지 등 주요 도시공원에 황토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주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136면)하고, 주차장 입구에는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특색있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