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학교 전담 경찰관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도서제공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학교 전담 경찰관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도서제공

청도경찰서는 15일 청도교육지원청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교육지원청)과 학교 전담 경찰관(SPO) 간 간담회’를 가졌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도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개선에 따라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사안 조사를 해오던 것을 올해 3월부터는 퇴직 경찰과 교원 출신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3명이 직접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다.

청도경찰서는 학교 담당 경찰관이 전담 조사관과 지역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소통을 통한 상호협력으로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신학기에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가 집중되고 있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신속,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치안 협의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학교폭력 없는 청도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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