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실업·함라에이원과 MOU
내외장재 친환경 모듈러 개발
중문·난간대·지붕재 사업 확대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은 지난 13일 국내 공동주택 난간대 제조사인 승일실업(회장 김재웅), 조립식 패널 건축자재 제조사인 함라에이원(대표이사 박대현)과 ‘INFINeLI 제품의 내외장재 적용 친환경 모듈러 개발 및 중문, 난간대, 지붕재 사업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강건재시장 활성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한 것이다. ‘INFINeLI’은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이다.

승일실업은 주로 대형건설사 공동주택 현장을 중심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의 PosMAC 항균 컬러강판을 적용한 난간대 제품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4 코리아빌드 위크를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린트 컬러강판을 적용한 모듈러 주택과 공동주택의 아이템인 세대창고와 중문에 포스코스틸리온의 PosART를 적용해 선보이면서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모듈러 사업은 여수 호텔, 용인 단독주택 등 이미 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함라에이원은 20여 년 전부터 아스팔트 싱글 제품을 통해 국내 지붕건축자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자연무늬, 목무늬, 대리석 등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린트컬러강판을 적용한 지붕재(아스팔트싱글, 금속기와, 방수시트)뿐만 아니라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바이오매스컬러강판을 적용한 다양한 조립식 내외장재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승일실업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함라에이원의 내외장재 제품의 판매확대를 지원하고, 함라에이원은 운영중인 전국구 시공인력 풀을 통해 승일실업 제품들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공 서비스 확보에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두 고객사의 사업영역과 역량을 파악하고, 양 사에게 시너지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공생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INFINeLI 제품의 판매확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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