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대식과 함께 임명장을 받은 생명사랑 교량 지킴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칠곡군제공
지난 14일 발대식과 함께 임명장을 받은 생명사랑 교량 지킴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칠곡군제공

칠곡군은 지난 14일 ‘생명사랑 교량 지킴이’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 발대식에서 교량 지킴이 40명에게 임명장 수여하고 생명 지킴이 교육을 했다.

지킴이들은 자살 시도로 투신을 선택한 자살 위험군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활동을 한다. 이 사업은 도내 최초로 칠곡군이 시작해 지역 내 교량 4곳(왜관교, 제2왜관교, 칠곡보 공도교, 남구미대교)을 중심으로 이듬해 2월까지 24시간 순찰 활동을 통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생명사랑 교량 지킴이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살위험 교량 순찰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교량 지킴이 활동을 통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칠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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