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송도부두에 정박한 미래 15호. /김두한 기자
포항항 송도부두에 정박한 미래 15호. /김두한 기자

 속보=지난 14일 본지가 보도한 울릉도 정기화물선 미래15호 포항항 선석 확보와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관련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 정기화물선 미래15호의 포항항 내 선석확보 문제로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이해관계에 있는 업체와 논의해 울릉도주민들 생필품 수송은 원활하게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해수청은 현재 미래15호가 이용 중인 송도부두 1번 선석의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안전진단에 따른 대체 선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수청이 인가한 대체선석이 기존 업체들이 사용하던  곳과 겹치면서 반발이 터져나왔고, 이로인해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21일 관련업체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TF팀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다소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포항항을 운영하도록 해결안 도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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