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쯤 영덕군 병곡면 각리 리 산 8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50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 차량 7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5㏊의 임야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시작된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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