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선언 하는 구자근 예비후보./구자근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총선 출마 선언하는 구자근 예비후보./구자근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가 12일 구미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앞뜰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 예비후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눈부신 발전과 박정희 전 대통령님을 비롯한 선인들의 헌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다”며 “이제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께서 주신 사명을 압도적 성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의 임기를 회고하고, 앞으로 4년에 대한 비전과 준비한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경제 공약으로 ‘완전히 새로운 구미산단’을 표방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별관 신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북센터 조속한 건립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유치 등을 통해 산단 랜드마크 조성과 전문 연구기능 강화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차질 없는 신구미대교 건설 추진 △구미 보세장치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 △산단 내 청년근로자임대주택단지 조성 등 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2박3일 구미 스테이 시대’를 선언하며 △물순환형 복합 리조트 유치 △금오지 로봇 분수 설치와 케이블카 연장 △KTX-이음 열차 구미역 정차의 조속한 추진 △라면 축제 상설화를 위한 전선지중화,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계 등 관광·인프라 공약도 밝혔다.

구자근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구미 산업단지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며 “힘 있는 재선이 되어 41만 구미 시민의 열망이자 저의 사명인 구미 재도약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근 예비후보는 초선 의원을 지내며 대구경북 국회의원 공약이행률 1위(92%)를 차지해 지역의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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