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와 문경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문경서제공
문경경찰서와 문경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문경서제공

문경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문경시 가족센터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경찰청 여성청소년 기능 업무혁신으로 외국인 피해자 대상 종합적 보호·지원 등 외사업무가 여성청소년 기능으로 이관됨에 따라 가족센터 관계자들과 업무체제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국어로 ‘1366 긴급지원센터’ 안내 발매트를 제작해 지역 내 외국인 마트에 전달했다. 가족센터 통역사와 사례관리 담당자가 파출소를 방문해 국가별 특성과 현장출동시 유의사항을 교육하며, 현장경찰관과 소통의 시간 갖기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란 서장은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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