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관련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 및 건강 미션 운영, 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상은 19~65세 주민 또는 지역 소재 직장인 가운데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이다. 다만,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자는 6개월간, 모바일 활동량계와 연동한 ‘채움건강’ 앱을 통해 건강, 영양, 운동 영역별 전문가 상담, 건강 미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기간 중 보건소 방문을 통해 3회의 무료 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간 사업에 참여 완료할 시 대여받은 모바일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12일 현재 선착순 70명을 모집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경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여 만성질환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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