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남정수장 준공석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 도남정수장 준공석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

상주시는 지난 8일 도남정수장 일윈에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남정수장 확장공사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외서, 공검면 등 8개 지역 급수구역 확장에 따른 부족한 취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사는 총사업비 893억원을 들여 2019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4년간에 걸쳐 진행했다.

도남정수장 확장 2만㎥/일, 만산배수지 신설 1만5천㎥/일, 매호취수장 확장 2만1천㎥/일, 송배수관로 11km를 완료했다.

준공식 행사는 상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전달, 통수식, 준공석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물의 소중함과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도남정수장 확장공사가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남정수장 확장을 통해 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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