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0일 대구에서 발족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준위는 대구 중구 종로의 복합문화공간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준위 발기인대회 및 당원 간담회를 열고 임시 의장 등을 선출했다.

조 대표는 “대구에 실제 와보니 열기가 느껴져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시작이고 우리가 이겨야 범진보·민주 진영이 잘 돼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입 인사 형식으로 인재를 모시는 것은 이제 종료돼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다음 주쯤 또 한 번 깜짝 놀라실 수 있다”고 당 합류 인사가 추가로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피의자로 지목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누가 임명했느냐”면서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보낸 것은 범인 도피이며 도피죄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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