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직원들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 직원들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지난 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백승모 부시장 주재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경기와 밀접한 시설공사 등 투자사업 192건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상반기 집행 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월사업 현황과 집행 전망을 점검했으며,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과 발주기간 단축 등 집행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신속집행을 통해 민간부문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속집행은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와 연말 집행 쏠림 방지를 도모하고, 공공부문의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해 민간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제도이다.

백승모 부시장은 “고물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제여건 악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